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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파타야 진리의 성전


평소에도 동남아시아에 여행을 다녀보고 싶었는데 태국을 여행하는 마지막 코스로 파타야를 떠나기 전 웬지 모를 아쉬움에 진리의 성전을 방문하였다
.

 

 

이 성전의 원래 이름은 쁘라쌋 쌋짜탐이라고 하며, 쁘라쌋은 성()을 말하고 쌋짜탐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 즉 진리를 말한다고 하여 진리의 성전이 되었다.

 

이 건물의 특징은 성전의 모든 부분이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고대 접합 기술을 사용해 건설했으며, 특히 주 기둥은 400년 된 타키엔 목재가 사용되었고, 바닷바람과 햇빛을 견딜 수 있도록 100년 이상의 원목이 사용되었다.

 

1981년에 처음 건설이 시작되어 아직 공사 중이지만 방문객은 안전모를 착용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직접 가보니 고풍스런 느낌은 드는데 무언가 떨어질 것 같기도 하다.

 

파타야 시내 북쪽 해변에 있는 목조 사원으로 건물 가운데 105m의 탑이 세워져 있다.

십자형 구조의 각각의 출입문을 통해 성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사원의 웅장한 크기와 오묘한 조각과 문양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조각품 성전이다.

 

 

 

성전 입구에서부터 복장 규정이 있는데 사원인 관계로 긴 바지나 치마를 둘러야 하고, 성전 자체가 목재인 까닭에 끊임없이 부식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보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끝으로 수완나품 공항에 가려 진리의 성전에서 공항까지 택시를 부르니 택시가 오지 않는 아쉬움은 있었으나, 일단 파타야 시내로 와서 다시 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향했다.

10월 말경 방문했는데 날씨가 습하지 않고 맑은 날씨가 계속돼 성전 뿐 아니라 태국 여행 내내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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