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래 ... 끝이 보이지 않는다 !!

2020년 총인구가 5,18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4년 예상 총인구가 5,175만명으로 감소하여 이제는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고 남자보다 여자가 더많은 데드크로스가 발생 되었다.

2022년 말 기준, 14세 이하 인구는 11.4%인 589만 명으로 10년 전 15%에서 점점 줄어들어 해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없어지고 있다.

 

전쟁과 같은 극심한 저출산 현상으로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2월, 국회미래연구원이 작성한 ‘지방소멸위기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소멸 고위험지역은 2017년 12곳에서 2047년에는 157개 지역으로 확대돼 1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는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 구미, 양산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질적 격차 심화에 따른 수도권 인구 집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임금과 양질의 일자리, 의료, 교통, 보육, 첨단산업등이 편중된수도권으로, 특히 청년층의 집중이 가속화 됨으로서 서울과 수도권을제외한 전국의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저출산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합계출산율이 2018년 0.98명에서 2024년 0.68명을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은 더 빨리 확대되고 가속화 될 것이다.,

 

벌써 2023학년도 신입생을 아예 못 받은 학교가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3곳으로 전국적으로 총 27곳이나 된다.

특히, 제2의 도시라 불리는 부산은 청년인구유출과 저출산 등으로 인구 감소는 심각을 넘어 절벽 수준이다.

행정안전부는 10년간 평균 인구 감소율이 10%이상인 부산 서구와 동구, 그리고 영도구를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21년 기준, 부산의 경제성장율은 2.3%, 부산의 1인당 지역총소득 GRNI는 3,201만 원, 1인당 지역내총생산인 GRDP는 2,965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4,012만 원보다 현저히 낮았고 8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꼴찌이다.

그리고 부산노동 권익센터의 2021년 부산 노동통계에 따르면 고용율은 56.2%로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실업자이다.

 

우리나라 제2의도시라 불리는부산도 이 지경인데 다른 도시야 말할 것도 없을 것 같다.,

인구 감소는 부동산에도 여지없이 영향을 미쳐 입주를 시작했지만 입주민을 찾지 못한 '빈집'이 늘고 있고, 입주율이 올라야 건설사들의 '돈맥'이 뚫리고 살림살이가 나아질텐데, 입주율은 거래량이 회복되는

하반기부터나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2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3%로, 전월(66.6%)에 비해 무려 3.3% 포인트나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해 2022년 12월(71.7%)보다, 8.4% 포인트나 내렸고 2017년 조사이래 최저치로 아파트 3채 중 1채가 비어있다는 뜻이다..

 

또, 미분양 주택은 2024년 6월 말 기준  7만 4천 가구로 정부가 위험수위로 규정한 6만 2천 가구를 훌쩍 넘어섰다.

더욱 심각한 것은, 서울과 수도권을 뺀 지방은 6만여 가구로 전체의 80%를 차지할 정도이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전매제한 기간 완화, 규제지역해제, 청약시 기존주택 처분의무폐지 등으로, 주택거래가 용이해졌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비용부담증가와 경기침체 확장 국면으로 인해 세입자 확보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며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선 무주택자 대출지원 강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에서, 금리 하락과, 주택가격상승을 전망하는 비중도 늘었으나, 금리의 방향성이 주택구매 결정의

핵심 변수인 만큼, 금리 하락 전환이 기대되는 하반기나 가야 거래량 및 입주율 회복을 보일 것이다.

 

2020년부터 출생자 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현상이 발생하면서 인구 감소가 본격화 되었다.

 

특히, 14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의 인구수가 급격히 감소한다는 것은, 앞으로 10년 내지 20년 후에는 주축이 될 우리나라의생산가능인구가 급격히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출산율 감소와, 서울 및 수도권 집중 현상은 전국에 영향을 미쳐 소멸되는 학교가 계속 늘어날 것이고, 소멸되는 지역이 늘어날 것이고, 빈집도 전국에 걸쳐 늘어날 것이다.

 

정부는 이 근본적인 대책에서는 손을 놓고 있고 부동산 규제 풀기와 같은 근시안적인 해법만 제시한다면 쓰나미같이 밀려오는 사회현상인 인구절벽이 주택건설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쳐 미분양 주택의 증가는 불을 보듯 자명한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