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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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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와 시공사의 이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행사 사업군들 중 큰 몫돈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 건설 중에서도 아파트 건설사업 쪽으로 이 사업을 시행하는 시행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1970~80년대 경 해외로 인력수출을 하여 해외에서 돈을 많이 벌어 들였다. 그 중에서도 해외 건설사업은 괄목한만한 성장을 이루어 대규모 건설사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 건설사들은 해외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에서 아파트 사업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고 이 수익과 정부 정책의 뒷받침과 몸을 안 사리는 기능공들 덕분에 해외로 진출할 수 있었다. 시공사와 시행사의 개념이 없던 시절, 건설사가 시행과 시공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였는데, IMF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부실해진 건설사의 부채비율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부채의 원인..
지식산업센터의 이해 아파트형 공장, 이름을 바꿔 지식산업센타가 되었다. 아파트와 공장의 어색한 조합은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 첨단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그 이름도 그럴싸하게 바꿔 소비자들을 현혹하며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구로디지털단지가산디지털단지판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성수동 생각공장부산 센텀시티 등등 이 이름 속에 들어앉은 모든 지식산업센터가 초창기에는 건물을 짓기도 전에 분양이 완료되어 그 투기와 같은 투자 열기에 투자자 뿐 아니라 투기꾼들은 하이에나처럼 덤벼들었다. 지식산업센터의 인기 지식산업센터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건물에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의 회사에다 이들을 지원하는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 사업이란 이름을 걸고 들어올 수 있는 건 다 들어올 수 있는 복합형 건물이다.여기에 입주할 수 있는..
법원경매 결코 답이 아니다 ! 부동산 투자는 항상 거액의 자금이 오가는 거래로 부동산 중개업자나 매도자의 말만 믿고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섣불리 투자에 나섰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말이 있다. 바둑계의 신산(神算) 이창호는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도 건너지 않는다‘란 말이 나올 정도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한 수 한 수를 두어가 결국에는 승리를 이끌어 냈다.이를 부동산 투자에 적용시켜 보면 조금이라도 의심이 생긴다면 실행하기에 앞서 반드시 확인 또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법원경매를 하려면 최소한 아래에서 언급한 용어는 물론 경매가 진행되는 스토리, 물건을 파악할 수 있는 냉철한 시각과 버려도 상관없는 여윳돈과 기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 정도는 준비가 된 뒤에라야 덤벼들어 수확을 얻을 수..
저당권과 근저당권(根抵當權)의 이해 등기필증이란 게 있다.‘집문서’라고 불리는 등기권리증으로 등기소에서 교부하는 등기완료증명서이다.예전에는 등기필증이 부동산 소유자임을 확인해주는 절대적인 서면으로 여기고 소중히 간직했다.또 등기부등본은 분실하면 재발급이 되나, 등기필증을 분실하면 ‘문서의 위,변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재발급을 해주지 않는다.그리고 등기필증이 없다고 해도 등기권리 소유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나 그 절차는 법무사 등을 통해야 되니 번거롭다. 이 일회성 집문서인 등기필증, 등기권리증 만을 가지고는 어떤 권리를 행사할 수 없지만 집문서를 가지고 있는 것, 보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성취했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얻기 때문에 예전에는 장롱 깊은 곳에 넣어 두었다.  저당권 : 담보에 대한 채권자의 권리 부동산..
건설사의 변신은 무죄? 미분양 공포 확산‘ 건설업계, 선택의 기로에 서다  2024년 8월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10대 건설사 중 비상장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를 제외한,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상반기 미청구공사금액은 총 16조53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15조2247억원과 비교해 8.63% 증가해  그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미청구 공사비는 공사를 진행하고도 분양 상황이 어렵거나 발주처와 이견이 생길 경우, 발주처에 비용 청구 권리를 인정받지 못한 미수채권으로 회계상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데, 회수기간이 길고 자칫 잘못되면 떼일 가능성이 많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주택.건설사업 수..
전자계약시스템 부동산도 해보자! 돈 때문에 울고 웃는 부동산은 항상 야누스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0년 10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안산시 일대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며,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깡통 빌라’를 다른 사람 명의로 사들인 뒤 임차인들에게 전세보증금 약 19억 원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공인중개사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주택을 매입할 때 명의를 빌려준 15명도 부동산 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2023년 11월 8일 연합뉴스) 경기 수원 ‘전세 사기’ 사건 관련된 정씨 일가는 임대 관련 법인 18개로 670여가구 임차인으로부터 800억여원 전세 사기를 저질렀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건의 피고소인 정씨 부부와 아들 3명과 공인중개사 4명에..
샘젤의 부실자산 투자 미국 부동산 업계의 부실자산 투자와 헤지펀드 매니저로 부동산 하락기에 상업용 부동산을 사고, 가격이 오르면 파는 투자자 샘 젤(Sam Zell)이 순자산 50억 달러, 한화로 약 6조원을 남기고 2023년 5월,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월스트리트는 큰 빛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계 유대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샘 젤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닐 때 전통적인 학업 시스템에 적응하기 힘들어했으며 수업도 종종 빼먹고 항상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 미시간 대학교 재학시절에는 학생들이 기숙사 아파트에 많은 불편을 겪는 모습을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어 기숙사 아파트 관리 사업을 시작했는데, 학생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에게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자 많은..
준공 후 분양제 지금이 적기이다. 언제까지 NO LOOK 분양 할 것인가?  출입구에 들어설 때 APT 구조공간에서 느껴지는 첫 느낌, 공기의 흐름, 그리고 거실 창에 들어오는 채광과 앞뒤 창밖의 전경, 그리고 창을 열어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우물천정과 내부를 비춰주는 조명, 발코니,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맘스 데스크, 장식장과 수납 공간 여부, 화장실의 세멘대와 비데, 바닥 타일과 난방 여부를 확인하고, 거실, 안방의 크기를 실제 자로 치수를 재어 본다.   누수가 있는 곳은 없는지, 천정과 벽면 그리고 바닥의 색상 및 자재들이 조화롭게 시공이 잘 되었는지, 유상이든 무상이든 중문,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식기 세척기 등 필요 여부를 선택하고, 세심하게 시공된 인테리어 모습 등을 보며 내 공간 계획을 생각해 본다. 시..